랍비와 탈무드
탈무드에서 읽는 랍비의 지혜, 마흔다섯번째
강이성
2020. 9. 18. 08:11
양심적인 정직
언젠가 랍비 시메온 벤 셰타크가 이스마엘의 자손에게 당나귀 한 마리를 샀다.
얼마 후, 랍비의 제자들이 당나귀의 목에 보석이 매달려 있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보석을 보고, 한 제자가 말했다.
“주님의 선물일 것입니다. 저 보석 덕분에 스승님이 부자가 되겠습니다.”
랍비 벤 셰타크가 꾸짖듯이 말했다.
”아니다. 저 보석은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산 것은 당나귀이지 보석이 아니잖느냐.“
이렇게 말하고 랍비는 보석을 이스마엘 자손에게 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