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려버린 기회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햇빛을 알지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 전도서 6장 5절
두 사람이 바다를 항해하고 있었다.
배가 항구에 정박하자, 한 사람이 내려 도시로 들어갔다.
도시에는 재밌는 볼거리와 놀잇거리가 많았다.
그는 배로 돌아와, 친구에게 말했다.
“왜 자네는 배에서 내려 도시를 구경하지 않았나?”
“자네는 도시에서 무엇을 보았나?”
“먹을 것도 많았고 마실 것도 많더군. 재밌는 볼거리도 많았고.”
“그래서 그것들을 재밌게 즐겼나?”
“아니.”
“그럼 내가 배에서 내리지 않았다고 자네보다 낫지 못할 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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